목록양산집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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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만 보면 활짝 웃는 라문이 아빠가 엄마를 위해서 열심히 이것저것하 고 너도 잘 봐주고 정말 행복해 라문이 널 보면 웃음이 나오는데 가끔 나도 모르게 막 눈물이 나~아무리 멈출라해도 계속 ㅠㅠ 엄마가 얼른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같이 행복하게 살자
원래는 예방접종일 이래저래 안가기로 했어 밤에 4시간 연속으로 자줘서 고마워 오전내내 자더니 오후엔 깰때마다 배 아파하고 똥은 조금 눴네 걱정이야 엄마가 오로인지 생리인지 하는데다가 머리도 아파 ㅠㅠ 구역질도 하고 엄마도 엄마 보고싶다 4시 30분 화명동에 있던 할머니도 아빠도 온다고했어 할머니 오셔서 돈까스도 만들어주고 저녁먹고 라문이 목욕시켜주고 가셨어 목욕전에 원래 똥을 눠서 정말 반가웠어 이틀걸렸구나 ㅠㅠ 라문이는 바로 잠들었고 엄마는 하루종일 울보네 너랑 있는데 너무 쓸쓸하고 무섭고 외롭고 힘들었어 미안해 안울께
엄마젖먹으니까 잘자는 라문이 정신적 상처받았던거니 정말 미안해 엄마는 아직도 몸이 안좋아 ㅠㅠ 그래도 젖 줄 수 있어서 정말기뻐 아침에 동래할머니 생신축하문자드리고 청약 넣고 계속 안고 젖주는 중이야 할머니 할아버지랑 양산갔다가 저녁엔 동래할머니한테 가자 아빠퇴그해서 같이 동래가서 똥찔끔 걱정이네 변비는 아니겠지? 고모랑 고모부도 만나고 즐거운 시간~ 11시 30분에 양산와서 엄마는 바로 자고 아빠랑 안고잤다며? 고마워 엄마가 안아파야하는데
새벽에 라문이가 잠 못들어서 칭얼칭얼 빽빽빽 우는데 아빠는 코골고잤어ㅠㅠ 팔이 너무 아파서 라문이 맡길려고 깨웠더니 잠결에 대충 도와주고 다시 자러감 미워
50일 축하축하 근데 왜 속 썩이니 ㅠㅠ 금욜날 양산가서 이틀 잘껀데 할머니가 안아줘도 우는 널 어찌 데려갈까 갑자기 막 자지러지게 울다가 갑자기 멈춘다 내가 언제 울었어요?하는 표정으로 세워서 안아줘도 계속 칭얼칭얼 그러다가 자꾸 눈마주치고 웃고해서 우리는 꼼짝없이 당한다 ㅋ
깨끗하게 닦고 새 옷 입고 양산집으로 간 라문이 부엌찬장이 배달온다고 해서 엄마아빠랑 갔다가 집안 탐색하고 저녁에는 동래할머니댁으로 고고씽 사랑 듬뿍 받고 안겨서 자고 있답니다 추워서 목욕과 환복 포기 엄마는 동래할머니가 혼자서 얼마나 춥게사시는걸까 걱정이야 괴정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쩌고 계실까도 걱정 라문이 아빠는 취침중 #추가 할머니가 안고 있으면 엄마는 자다가 젖먹이러 나오고 2시쯤 할머니 주무시러 들어가시고 아빠가 안았는데 2번째 토해서 옷갈아입힘 4시안되서 할머니랑 안고 자다가 6시에 인계받음
정월 대보름 제몬스가구 빅와이드서랍장 배송 기사님 친절한 해피콜 덕분에 미리 양산집에 와서 대기 까딱하면 엘리베이터로 못올라올뻔 했다는 기사님 말씀 진짜 크긴 하구나 엄청 빡빡하고 냄새가 남 계속 쓰면 부드러워지려나 얼른 닦아서 물건 넣고 싶군 기사님께 배송비 만원 지불 장농이랑 책장 사이즈 물어보니까 장농은 어려울 수 있겠다고 하여 망설여짐 양산집으로 라문이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다녀옴 집이 좋긴한데, 오빠가 치워놓기는 했는데 라문이랑 가서 살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걱정 자고 오려다가 말았음 라문이를 혼자 돌보기도 힘들 것 같은데 집안일까지 할 자신이 없어 라문아 어쩌냐